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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프랑스 캠핑장에서 휴가 보내기. (시설&요리) 요즘 우리나라도 캠핑장이 유행인 것 같아요. 특별히 휴가철 아니라도 주말마다 캠핑장으로 떠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구요. 프랑스 캠핑장에 가서 너무 놀랐어요. 잘 갖춰 진 시설들과 넓직하고 여유로운 공간. 근처 마트에서 직접 장 봐와서 요리도 할 수 있고, 근처 5일 장도 구경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아래 바로 이 곳이 캠핑장 사무소에요. 제일 먼저 이리로 가서 몇박 몇일 묵을건지 말씀 드리고, 캠핑장 사용 규칙을 들어요. 풀밭에서 조깅도 하고 산책도 했는데, 캠핑장이 넓어 사람이 북적대지 않아요. 다른사람들은 잘 만나지도 않았어요. 캠핑카를 가져와서 그냥 파킹할 자리만 빌릴 수도 있고, 캠핑카를 빌릴수도 있고, 방크기와 시설에 따라서도 고를 수 있어요. 제가 배정 받은 집은 이거에요. 바베큐 해.. 더보기
[미슐랭] 가성비최고 프랑스 맛집 투어 5코스요리. 잭과콩나무2 * 코스요리 3번째. 41유로짜리 코스의 3번째 메뉴. Roast duckling, candied cherries, artichoke, a barigoule style. 오리고기에요. 아래 뿌려진 소스를 같이 찍어먹어요. 이렇게 자꾸 밖에서 먹어 보면서 예쁘게 플레이팅하는 법도 배우게 되는건가봐요. 어쩜 이렇게 예쁘게 음식을 내 올까. 그릇도 예쁘고. 30유로짜리 코스의 3번째 메뉴. Cheek pig cooked 19 hours, New potatoes with truffle, short juice. 잘 양념 된 돼지고기도 맛있었지만 같이 나온 감자가 정말 맛있었어요. 우리나라 감자랑 같은 감자 맛이긴한데 좀 달라요. 장금이가 아니라 잘 설명은 못하겠는데 ㅠㅠ 더 달고 단단한데 부드러운것 같구요? 생각.. 더보기
[미슐랭] 가성비좋은 프랑스 맛집 투어 5코스요리. 잭과콩나무1 프랑스라고 하면 워낙 아름답게 예술적으로 음식을 만들어내기로 유명해서 프랑스 가면 역시 코스요리를 먹어봐야지! 하며 찾아간 곳. 이왕 먹을거 미슐랭 붙은 잘하는 집 가자! 하며 찾아갔어요. 정말 너무너무너무 훌륭 해요. 어떻게 이 가격에 이렇게 손 많이 가는 플레이팅을 해 내시는지. 정성이 어마어마하고 인심도 어마어마함. 단, 차를 운전해서 가야 합니다. 외딴곳에 있어요. 도시가 아니라 이 가격으로 이렇게 훌륭한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거겠죠? 제가 앉은 자리 뷰. 실내도 넓은~ 좌석이 있었지만. 밖 풍경을 보고 싶어서. 메뉴입니다. 30 유로, 41 유로 하나씩 주문. 와인 주문했어요. 지금 풀 꽃혀서 나온 이것. 처음에 일단 입맛을 돋워주는건가 봐요. 이것도 식전 음식. 빵에 짭짤한 햄조각을 같이.. 더보기
[NCL NORWEGIAN SUN] 크루즈 오션뷰 탑승기. 북유럽 크루즈 여행시 NCL SUN 호에 승선하게 되었어요. 배에 탑승전에 비행기 탈 때 처럼 수속 절차를 마치면 배에서 사용하는 카드를 발급 해 줍니다. 이제부터 이 카드가 신분증이 되어 줄거에요. 기항지에 도착해서 기항지 투어가 끝나고 다시 배에 탑승 할 때 이 카드를 배 입구에서 찍고 탑승하게 되요. 크루즈가 커서 이 안에 공연장, 가게, 레스토랑, 운동시설, 수영장 등등 몇 주 동안 생활하는데 지루하지 않아요. 어디 한군데 들렀다 방까지 가려면 꽤 멀답니다. 수속절차시 캐리어를 맡기고 승선하면, 방앞에 캐리어가 도착해 있어요. 제가 묵은 방은 오션뷰 룸이에요. 인사이드랑 똑같은 크기 방인데 침대 머리쪽에 동그랗게 유리로 창문이 있어요. 사실 잠잘때 말고는 거의 크루즈 안의 다른 시설을 이용하기 바.. 더보기
[샌프란시스코] 마리나구역 평화롭고 힐링되는 그 곳. Susie Cakes, Peet's Coffee 몇 년 전에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왔을 때 관광지들을 한번 다 돌아서 이번에는 그 중 좀 더 여유롭게 보내고 싶은 곳을 골라 시간을 보냈어요. 천천히 걷고 구석구석 둘러보구요. 분명히 같은 장소인데도 여유있는 마음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니 또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렇지만 그래도 들르지 못했던 새로운 곳을 한군데 쯤은 들르고 싶었는데 마리나 구역 바로 이 곳. 너무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 우버를 이용해서 마리나 구역의 상권에 도착했어요. 같은 샌프란시스코지만 유니어스퀘어 주변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에요. 관광지가 아닌 사람들이 직접 살고 있는 거주지 느낌. 평화로운 분위기. 여기는 마리나 구역의 상업지구에요. 뭘 먹어보면 좋을까? 생각하며 걷는데, 길에 케이크를 손에 포장해서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은거.. 더보기